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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스 만들기

볼로네즈 소스 | 한번에 왕창 만들어서 식비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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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볼로네즈 소스가 다 떨어져서 다시 만들려고 합니다.

 

정말이지 매일같이 저녁을 준비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냥 찌개하나 왕창 만들어 놓고 며칠 데워서 먹으면 쉬울 텐데 혼자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없고 ㅠㅠ

 

그래서 저는 항상 볼로네즈 소스를 한 번에 왕창 만들어서 2인분씩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한 후 저녁하기 귀찮을 때마다 꺼내서 스파게티 면이나 펜네(Penne)와 함께 데워서 먹습니다.

 

아시겠지만 이게 조리시간이 워낙 길어서 한 번에 만들어 놓으시면 가스비도 절약하고 식비 또한 많이 줄일 수가 있습니다.

 

재료 :

소고기 다짐육 1kg, 당근 3-4개(300 g), 양파 2개, 셀러리 3대, 간 마늘 1 TS, 적포도주 1컵 반, 우유 1컵, 껍질 벗긴 통 토마토 캔 400 g, 토마토 페이스트 300 g, 월계수 잎 2장, 치킨 스톡 1개 반, 소금, 후추, 설탕.

(볼로네즈 소스는 토마토소스 맛이 아니라 고기 맛입니다, 그래서 고기 육수를 넣는데 저는 대신 치킨 스톡을 넣었습니다.)

01, 먼저 이번 작업에서 가장 힘든 야채 다지기입니다. 하지만 이 작업만 마치면 그다음부터는 정말 쉽습니다. 가정에 야채 다지기가 있으시면 사용하시고, 만일 없으시다면 열심히 다져주시기 바랍니다. (셀러리는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칼로 다지시길 추천드립니다.)

02, 조리 시간이 길기 때문에 코팅된 냄비보다는 스테인 레스 냄비가 좋습니다. 큰 냄비에 올리브유를 2바퀴 정도 두르시고 야채들을 먼저 5분간 볶아주세요.

03, 이와 같이 양파가 투명해지면 이제 소고기 다짐육과 소금 1 티스푼을 넣고 고기가 완전히 다 익을 때까지 계속해서 볶아줍니다.

04, 이제 적포도주를 넣어 주시는데 한 번에 다 넣지 마시고 3번에 나누어서 넣어주세요, 그리고 계속 저어가며 알코올 성분을 날려 주어야 합니다.

05, 우유도 마찬가지로 2-3번 나누어서 넣어주시고요. 우유가 고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06, 소스가 보글보글 끓으면 이제 불을 약불로 줄이시고 통 토마토, 토마토 페이스트, 월계수 잎 그리고 치킨 스톡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07, 지금부터는 기다리시는 시간입니다. 냄비의 뚜껑을 닫으시는데 김이 빠질 수 있는 약간의 틈은 남겨 놓아주세요. 그리고 바닥이 눌지 않도록 가끔씩 저어주셔야 합니다.

저는 2시간 정도 졸였습니다.

08, 너무 꾸덕해질 때까지 졸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식는 동안에도 많이 되직해지고 또 용기에 담아 보관 후 드실 때 다시 데워야 하기 때문에 약간 질은 편이 더 낫습니다.

이정도면 괜찮습니다.

09, 이제 불을 끄시고 월계수 잎은 꺼내주세요. 그리고 맛을 본 후 본인 취향에 맞도록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만일 적포도주로 인해 신맛이 약간 난다면 설탕을 조금 넣어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10, 저는 2인분씩 용기에 담아서 완전히 식으면 냉동 보관을 합니다. 냄비에 조금 남은 거 까지 해서 대략 17인분 정도 나왔습니다.

정말 가성비 최곱니다!

이렇게 한번 만들어 놓으면 매일 저녁을 준비해야 하는 스트레스에서 약간은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ak Food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0i8MwSvGD3EFsDEaFkXI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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