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스 만들기 #06 스페인 안달루시아식 "마늘빵" | 극강의 "겉바속촉!"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타파스 바에 갈 때마다 반드시 주문해 먹는 마늘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른 타파스들과 함께 먹으면 맛도 좋지만 저렴한 가격에 배 또한 든든하게 채울 수가 있어서 부담이 없습니다.

 

오늘은 제가 단골로 자주 가는 타파스 바에서 만드는 방식으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재료 :

바게트, 마늘, 달걀, 소금, 백포도주나 맛술.

 

재료가 정말 간단하죠. 

 

마늘은 아주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바게트 한 조각에 마늘 한쪽, 바게트 세 조각에 달걀 한 알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백포도주나 맛술은 1 티스푼 정도를 넣는데요 용도는 달걀 비린내를 잡기 위함이기 때문에 없으시면 그냥 패스하셔도 괜찮습니다.

 

집에 바게트 대신 식빵이 있으시면 식빵을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01, 바게트는 대략 1,5 cm 정도의 두께로 썰어주세요.

02, 달걀은 소금과 백포도주나 맛술을 조금 넣고 잘 풀어준 후 채에 한번 걸러주세요.

그래야지 빵에 더 잘 스며듭니다.

03, 그리고 마늘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04, 이제 빵에 달걀물과 마늘을 골고루 묻혀주세요.

달걀 때문에 마늘이 잘 떨어지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05, 팬에 식물성 기름을 두르시고 빵을 구우시는데 처음에는 약불에서 구워주세요.

 

빵의 바닥면이 완전히 다 익지 않은 상태에서 뒤집으시려고 하면 달걀물과 빵이 분리될 수 있습니다.

 

빵을 톡 톡 건드렸을 때 팬의 바닥에서 빵이 움직이면 그때 뒤집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불을 약간 더 올리시고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06, 빵이 노릇노릇해지고 톡 톡 쳐보았을 때 바삭한 소리가 나면 꺼내어 키친타올 위에 세워서 놓고 기름을 빼주세요.

그러면 겉면이 더욱더 바삭해집니다.

다른 타파스 없이 그냥 샐러드 하고만 먹어도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가 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Dak Food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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